정치∙사회 쁘르따미나 사장이 하버드대 교수가 되다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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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석유가스 쁘르따미나(PT Pertamina)의 카렌 아구스띠아완(사진) 사장이 곧 사임한다.
달란 국영 기업 장관에 따르면 카렌 사장은 미국 하버드 대 교단에 서는 것을 이유로 사임하게 됐다.
달란 장관은 "카렌은 매우 우수한 인재이지만 하버드 대학 교수로 선임되면서 사장직을 유예할 수는 없다”고 밝혀 사실상 사임 의사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카렌은 임기를 4년이나 남긴 채 사임하게 되며, 후임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달란 장관은 “카렌의 후임은 신 정부에 맡길 것”이라 말했다.
카렌 사장은 쁘르따미나에서는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지난 2009년 2월에 취임해 총 재임 기간은 5년 6개월로 비교적 길었다. 카렌은 쁘르따미나가 지난 2001년 국영 기업으로 전환한 뒤로 처음으로 사장직을 연임해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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