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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교육과정 주5일제 VS 6일제 반응 엇갈려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8-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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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의 초중고교가 기존의 주5일제에서 다시 주6일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 교육제도는 지난 2002년까지 주6일로 시행됐으나 지난 2002년부터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제 교육과정이 운행되어 왔다. 그러다 최근 주6일제 교육과정 제도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로 자카르타교육청장은 최근 학교 교육을 이전의 주5일제에서 주6일제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문화부는 주6일제 교육과정으로 수업시간도 초등학교는 주당 26시간에서 36시간으로, 중학생은 32시간에서 38시간으로, 고등학생은 기존과 비슷하게 주당 43시간으로 교과과정을 수업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5일제 교육과정을 받는 자카르타의 학생들은 학교 건물을 오전반, 오후반 두 그룹으로 나누어 수업을 받아 왔다.
 
라스로 교육청장은 “오후반 학생들은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었고 오후 늦게 교실을 떠났다. 주6일제 교육과정을 재실시한다면, 늦게까지 남아있는 학생들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토요일 수업은 수업 외의 특별활동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부모들과 교사들로부터 주6일제 교육제도에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들과의 시간을 뺏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까 부디하르띠 학부모는 관련당국에게 현재 주5일제 학교 교육과정 시스템을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평일에는 늦게까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아들을 볼 수 없다” 고 말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교사협회의 레뜨노 사무총장은 다른 의견을 피력하며 “자카르타의 학생들은 아침 6시 30분까지 학교에 등교하여 방과후 개인과외 활동이 없으면 오후 4시에 학교활동이 끝난다. 5년전인 2009년도에는 학생들에게 아침 교통혼잡 시간을 피해 6시 30분까지 강제로 등교하게 했다” 고 말했다.
 
그는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주5일제 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다. 족자카르타를 비롯한 타 도시는 주6일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 학생들에게 더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아리프 교육전문가는 “학교 측은 주6일제로의 전환이 학생들이 더 유익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주6일제 도입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학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주요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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