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아쩨지역서 체포된 테러용의자... 사건∙사고 최고관리자 2014-08-12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경찰청 대테러 본부는 9일 아쩨지역 테러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테러 용의자는 아히후 압둘 마지드(59)로 테러단체에 자금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서부 자바주 브까시에 위치한 주택에서 검거됐으며, 이슬람 강경파 단체 제마 안샤루뜨 따우히드(JAT) 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JAT는 술라웨시 주 포소 일대를 거점으로 하는 강경 이슬람 테러조직으로 알카에다와도 연계돼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0년 아쩨에서 군사훈련 시설응 운영하던 JAT 의 간부에게 활동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을 받던 JAT 간부 우바이도는 현재 테러혐의로 10년형을 받고 수감중에 있다. 또한 아히후는 JAT와 JAT의 모체가 된 동남아시아 지하조직 제마 이슬라미야(JI) 대학에 자금 지원 및 기술지원을 한 혐의로 미국 재무부가 2013년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바 있다. JI는202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2002년 발리 폭탄테러를 감행한 테러조직이다.
한편, 경찰청 대테러본부는 이번 혐의와는 별개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활동을 금지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의 연관혐의도 조사중에 있다. 그는 최근 ISIL멤버들과 시내의 한 사원에서 집회를 연 혐의도 받고 있다.
- 이전글피아노 연주하는 자폐•시각장애 인도네시아 소년 2014.08.11
- 다음글RCTI 25주년 콘서트 개최 2014.08.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