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골까르당 내 분화 속 당수선거일 놓고 시끌…바끄리 내리막길 정치 최고관리자 2014-08-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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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의회 참여를 놓고 골까르당이 시끌벅적하다. 당수 선거의 개최일을 둘러싸고 당 내 파벌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된 것이다.
또한 쁘라보워를 지지했던 현 바끄리(사진) 집행부의 운명이 차기 대통령의 취임 이전에 확실시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놓고 당 내 반 바끄리진영은 오는 10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조꼬위도도 연합에 합류해 의회에 진입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반 바끄리 파벌의 존재감 강화를 가시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골까르당은 당수 선출 시기를 놓고 지난 2009 년 8 월에는 바끄리가 당수로 선출된 직후, 2015 년 4 월에 당수 선거를 개최한다고 밝혔었다.
바끄리 집행부는 이를 근거로 내년 4월까지 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현 집행부는 대선에서 바끄리 총재를 대선 후보로 옹립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쁘라보워 후보를 지지하는데 그쳤다. 만일 헌법재판소가 결과적으로 낙선한 쁘라보워 후보의 항소를 기각처리하게 되면 골까르당은 다음 정권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아궁 락소노 골까르당 부총재는 지난달 28일 대통령궁에서 “현재까지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는 쁘라보워 진영의 메라뿌띠연합 방향으로 당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당수가 교체되면 당의 방향도 바뀌게 될 것”이라며 은근히 바끄리 총재를 압박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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