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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결국 헌법재판소까지 넘어간 대선 결과...뒤엎을 수 있을까 정치 최고관리자 2014-07-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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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보워-하따 측 변호인단이 25일 헌법재판소(MK)에 제출한 증거서류. 자료사진
 
쁘라보워 수비안또-하따 라자사 기호1번 대선후보팀이 25일 오후 자카르타 헌법재판소에 공식 제소했다.
 
피르만 위자야 쁘라보워 캠프 측 변호인은 이날 “제본된 4권의 선거관련서류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르만은 기초집계(C1) 자료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었다며, 이번 대선과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불러일으킬만한 자료가 트럭 10대만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지난 4월 총선(Pemilu Legislatif)에서 사용된 용지가 발견됐다”며 이번 선거가 비민주적인 부정선거로 얼룩져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만한 많은 증거들을 이미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쁘라보워-하따 캠프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11개 주에서 부정선거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KPU) 측은 해당 11개 주에 투표 자료를 헌법재판소로 가져올 것을 지시했다.
 
페리 꾸르니아 리즈끼얀샤 KPU 위원은 26일 “해당 11개 주의 KPU지부에 대해 기초집계와 투표소에서 집계한 자료를 제출토록 명했다”고 밝혔다.
 
쁘라보워-하따 팀은 25일 저녁 8시경 헌재에 제소했으며, 쁘라보워 측은 전국 5만 2천개의 투표소에서 부정사실이 있었으며 이는 약 2천 1백만 표에 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헌재는 오는 8월 6일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헌재는 제소한 시점을 기준(평일기준)으로 14일 간의 조사를 진행해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는 8월 중순 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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