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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르바란 귀성 '이모저모' 엿보기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7-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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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연휴 귀성 전쟁이 시작됐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일가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올해도 인도네시아인들은 몇시간이고 차로, 배로, 비행기로 그리고 오토바이로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을 시작한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부디오노 부통령이 24일 자카르타 스넨시장역을 찾았다. 기차안을 가득메운 귀성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이날 서부자바 반뜬주 므락항은 수마트라섬으로 이동하려는 귀성차량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만 므락항을 이용한 차량이 7만 4,147대, 귀성객은 18만 2.467명이었다. 사진=안따라(Antara)
 
자카르타 우편집중국에는 고향으로 부칠 짐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르바란 기간 소포량은 기존보다 100%이상 증가했다. 사진=안따라(Antara)
 
 
24일 중부자바 뜨망궁 지역의 한 휴게소에서 경찰들이 경찰마스코트를 한 인형을 쓰고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게 귀성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24일밤 서부자바 인드라마유의 한 쁘르따미나 주유소에 귀성에 앞서 주유하려는 오토바이들이 몰려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올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수가 약 2천만명에 달할 것이라 추산했다. 이는 작년 귀성객 수보다 4% 가량 높은 전망치다. 한편 경찰청은 2,790만명이 귀성, 귀경행렬에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르바란 기간 귀성, 귀경길에서만 수백명이 목숨을 잃는다. 열악한 도로 상황으로 인한 교통사고 다발과 선박 사고 등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과적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문제로 지적되며, 오토바이 한 대에 일가족이 타고 10시간 이상 이동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르바란 귀성,귀경길에서 9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2013년에는 795명이 숨졌다.
 
고향을 찾아 자카르타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항상 교통체증으로 숨막혔던 자카르타는 숨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아직 대선과 관련해 치안이 불안하다고 판단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KPU)청사 등 주요 기관의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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