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식약청 “인니어 라벨 없는 한국산 화장품 압수” 보건∙의료 arian 2013-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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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술라웨시 주도 마나도 식약지청(BBPOM)이 마나도 타운 스퀘어에서 화장품 단속을 실시해 수백 점의 한국산 화장품이 압수당했다고 현지 언론 트리뷴뉴스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이날 식약지청 단속반은 마나도 타운 스퀘어몰의 한국산 화장품 판매점인 에뛰드하우스에서 제품설명에 인도네시아어로 표기된 라벨이 없다며 스킨 케어, 색조 화장품, 매니큐어, 립스틱 등 화장품 수백 점을 압수했다.
수끄리아디 식약지청 단속반장은 “타운스퀘어에 입점한 모든 화장품 판매점을 조사해 등록되지 않은 제품, 라벨 규정을 위반한 제품 및 유통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 수천 점을 적발하고 압수했다”고 말했다. 이날 압수된 14상자의 제품은 수억 루피아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에뛰드하우스 관계자가 공식적인 유통허가서를 제시한다면 압수한 제품들을 돌려줄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압수한 제품들을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법적 내용을 위반했다면 형사 조치도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롤리 에뛰드하우스 책임자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유통허가를 받았으며 문제가 없다. 지금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된 라벨 스티커를 보낼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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