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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최대 1,270만 달러 사회보조금 유용건 적발 사건∙사고 yusuf 2013-06-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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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깔리만딴서 129곳의 기관∙재단∙협회 연루
 
 
동부 깔리만딴 사마린다 경찰은 지난 2011년 의심스러운 근거로 출자된 지방 사회보조금 최대 1,240억 루피아(1,270달러)의 남용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자카르타글로브 9일자에 따르면 페비 후타갈룽 경찰국장은 지난 6일 사회보조금 유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감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지방 예산 자금을 받은 기관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는 지난달 말 경찰이 보조금 수혜자 몇 명을 지원서 위조 혐의로 지목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단 4명의 아동만 담당하면서 4억 루피아를 받은 놀이집단 단장과 2억 루피아를 받은 버섯재배 협회 회장 및 서기관도 용의선상에 올라 있다.
후타갈룽 국장은 두 경우 모두 용의자들이 지방예산 보조금을 가능한 많이 받기 위해 사기로 지원서를 작성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의 지원서는 사기라는 걸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이 중 누구도 받은 자금에 대해 적절한 설명이 불가능하다. 기타 수혜자들은 아직 살펴보지 못했지만, 그들에 대한 수사도 향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마린다의 129곳의 기관, 재단, 협회가 보조금을 받았기 때문에 수사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보조금 수혜자 선별을 담당하고 있는 동부 깔리만탄 주정부의 사회담당 샤프리안 하사니 과장은 승인된 금액에 대해 이들과 공모한 사실에 대해선 부인했다. 그러나 각 지원서 심사를 다소 건성으로 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시인했고, 지원서가 상당히 많았다고 변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자금을 지원하고자 애썼지만, 지원서가 너무 많아 아연실색했다.”
하사니 과장은 지난 2011년에 동부 깔리만탄 전역의 2,054명 수혜자들에게 총 8,140억 루피아의 지원금을 승인했으며, 지금까지 약 600명만 자금이용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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