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라마단 오늘 시작···해뜬 시간 음식물 섭취 금지 사회∙종교 rizki 2013-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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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흥업소 8시 반부터 오전 1시반까지만 운영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단식월인 라마단(또는 뿌아사)이 오늘(9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초까지 한달 간 해가 떠 있는 동안 음료수를 포함한 일체의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또한 고성방가와 음주가무 등 일체의 경거망동을 삼가하고 차분하고 정숙한 생활이 요구된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자카르타 경찰당국은 라마단을 맞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오락시설 및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제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라마단 시작 전날인 8일부터 나이트클럽, 스파, 마사지 안마시술소, 비디오 가게, 바 등의 영업이 중지됐으며 라마단이 끝나는 내달 3일 이후인 8월 12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된다.
리끄완또 지방경찰 대변인은 “뿌아사 기간에 가라오케, 노래방은 밤 8시 30분부터 오전 1시 30분까지만 운영되며 당구장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고 밝혔다. 또한 스타급 호텔 내에 설치된 유흥시설은 자카르타 주지사령 98/2004 2조 4항에 준해 영업이 가능하다.
아리 부디만 자카르타 관광청장은 “자카르타에 소재한 1,779개의 오락시설 및 유흥업소 중 898곳은 뿌아사 기간에 영업이 중단된다” 며 “관광청은 자율방범대(Satpol PP)와의 협력 하에 뿌아사 기간 관련 비즈니스 업체들이 규정에 잘 준수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자카르타 관광청 및 자율방범대 소속원들은 유흥업소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앙 자카르타의 멘뗑∙구눙 사하리∙잘란 가자마다, 남부 자카르타의 끄망∙빨라떼한∙믈라와이∙팟마와띠, 서부자카르타의 하얌우룩∙망가 브사르∙빵에란 자야까르타∙다안 모곳∙앙께, 즘바딴 두아, 동부자카르타의 쁘라무까∙끄라맛 자띠∙짜꿍에 배치된다.
업소들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자카르타 관광청은 구두경고로 시작하여 서면경고에 이르기까지 사업 및 허가를 폐지하는 처벌을 가할 것이며, 주지사령 2004에 의거, 3개월간 징역 또는 최대 500만루피아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게 된다.
아드리안 말리떼 자카르타 엔터테인먼트 오너협회장은 “우리는 뿌아사 기간에 어떠한 분쟁도 일어나길 원하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이둘 피트리 축제를 감옥에서 보낼 순 없다”며 “협회 회원들은 신성한 뿌아사 기간을 존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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