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끝날 듯 말듯 우기 언제 끝나나 사회∙종교 dharma 2013-04-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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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자바섬 5월돼야 건기 시작”
예년과 달리 인도네시아 우기가 시기적으로는 끝났지만 끝날 듯 말 듯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에는 지난 주말부터 폭우가 내리면서 적게는 10cm 많게는 100cm가량 침수돼 주민 수천 가구가 대피하고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새 주가 시작된 22일에도 또 다시 폭우가 내려 자카르타 시내 곳곳에 홍수가 나 출근하는 시민들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새 주가 시작된 22일에도 또 다시 폭우가 내려 자카르타 시내 곳곳에 홍수가 나 출근하는 시민들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자카르타 지역재난대책국(BPBD)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자카르타와 외곽을 흐르는 하천들이 범람해 곳곳이 침수됐다. 자카르타 근교 브까시에 18일 폭우가 내린 뒤 홍수가 발생해 주택 1천여 채가 침수됐다.
땅그랑 찔레둑 뽄독 라까 뻐르마이 주택단지도 60cm 가량 침수됐다. 이날 밤 9시께 뿌리가딩 주택단지 인근 강둑이 붕괴해서 주택뿐만 아니라 일부 공공시설까지 물에 잠겼다.
이번 비는 우기 끝이라 이미 대지가 빗물에 흠뻑 젖어 있어 조그만 강수에도 금방 홍수로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남부자카르타 울루자미 지역의 일부 마을은 100cm 이상의 폭우가 왔지만, 동부자카르타 깜뿡 멀라유 등지는 30~50cm, 서부자카르타 끄도야 등 지역은 20~50cm의 비에도 침수돼 홍수가 났다. 브까시 재난경감포럼(Tagana)의 앙꾸스 꾸스따라 대표는 “수로가 막혀서 빗물을 흘려 보내지 못했다”며, “이번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2층이 없는 단층주택 주민들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우기 끝이라 이미 대지가 빗물에 흠뻑 젖어 있어 조그만 강수에도 금방 홍수로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남부자카르타 울루자미 지역의 일부 마을은 100cm 이상의 폭우가 왔지만, 동부자카르타 깜뿡 멀라유 등지는 30~50cm, 서부자카르타 끄도야 등 지역은 20~50cm의 비에도 침수돼 홍수가 났다. 브까시 재난경감포럼(Tagana)의 앙꾸스 꾸스따라 대표는 “수로가 막혀서 빗물을 흘려 보내지 못했다”며, “이번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2층이 없는 단층주택 주민들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천둥,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이번 비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1일 전국적으로 우기가 4월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하르야디 BMKG 예보국장은 "현재 해수면 온도가 높아서 두터운 구름층이 형성되기 쉬운 상태”라며, “앞으로 수주간 폭우가 계속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비의 세기는 감소하고 이는 해수면의 온도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부와 서부 누사뜽가라 지방에서는 이미 건기가 시작된 반면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은 5월에 건기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했다.
하르야디 BMKG 예보국장은 "현재 해수면 온도가 높아서 두터운 구름층이 형성되기 쉬운 상태”라며, “앞으로 수주간 폭우가 계속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비의 세기는 감소하고 이는 해수면의 온도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부와 서부 누사뜽가라 지방에서는 이미 건기가 시작된 반면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은 5월에 건기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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