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캠프, 대통령과 경찰이 선거중립 안지켜 정치 최고관리자 2014-07-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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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요노 대통령을 찾은 쁘라보워 후보. 자료사진
민주당이 지난 30일 쁘라보워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한 것에 대해 조꼬 위도도 측 선거캠프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의 쁘라보워 지지는 중립을 지켜왔던 민주당의 당론을 변경한 것으로 그간 유도요노 대통령이 주장해 온 중립선언을 뒤엎어 조꼬 위도도 후보를 맹추격하던 쁘라보워 후보에 힘을 실어준 것이나 다름없는 결정이었다.
유도요노 대통령 개인은 중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나 당 차원의 쁘라보워 지지선언은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샤리프 민주당 총재 대행(협동 조합 · 중소기업장관)은 "민주당의 쁘라보워 후보 지지는 유도요노 대통령도 인정한 사안이다. 쁘라보워 후보는 유도요노 노선을 계승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방당의 대부분은 민주당 중앙당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이미 쁘라보워 진영에 합류한 상태다.
선거전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민주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표명한 것은 이미 임기종료를 앞두고 있는 유도요노 대통령의 구심력이 저하되어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에 따라 유도요노 대통령이 주장해왔던 중립유지도 유명무실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달란 이스깐 국영기업장관, 실랄라히, 시똠뿔과 같은 민주당 일부 주요 인사들이 조꼬위 후보 진영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민주당의 쁘라보워 지지 선언이 큰 효과를 낼 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립을 지켜야할 대통령, 경찰 등도 언론의 조꼬위 진영에 대한 중상모략을 방치하고 있어 사실상 쁘라보워 진영에 가담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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