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고등학교 동아리 신고식서 고교생 2명 구타 사망 사건∙사고 최고관리자 2014-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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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청소년 학생들의 신고식 폭행 문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식 폭행의 희생양은 갓 고등학교 1학년 새내기인 빠디안과 아르피안드 학생.
지난 6월 12-20일 고등학교 1학년 10명과 2학년 상급생 15명 총 25명의 산악부 동아리 학생들이 반둥 땅꾸바한 쁠라후 지역으로 여행을 갔다. 당시 2명의 교사들도 처음 3일은 학생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급생 고등학생 2학년 중 5명은 자신들이 선배라는 명목 하에 새로 동아리를 가입한 후배에게 ‘신고식’이라는 절차를 진행했고, 폭행은 끝없이 이어졌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고등학교 1학년2명은 선배들로부터 이어진 발길질, 주먹질에 결국 반둥에 소재한 하산 사디깐 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리끄안또 경찰대변인은 “산악여행에서 돌아온 후 학생들의 몸 상태는 매우 심각하여 피해자 학생에게 더 이상 아무런 질문을 할 수가 없었다” 며 “병원 측에 빠디안 학생의 사망요인을 요청하여 그가 사망한 원인을 알아낼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고식 폭행문제의 더욱 심각한 문제는 산악여행에 2명의 교사와 1982∙1988년생 졸업생들이 함께 동반했음에도 불구, 폭행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바수끼 주지사 대행은 분노하며 학생들의 산악행 동아리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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