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대선)투표소로 향하는 젊은 발걸음 정치 kooscott 2014-07-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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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젊은층, 그들의 미래 위한 소중한 한표 행사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은 9일 그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장으로 향했다.
유권자로 등록 된 1억 9천만명 중 30%가 30세 미만이다.
유권자로 등록 된 1억 9천만명 중 30%가 30세 미만이다.
두번 째 대선을 맞이하는 로비 위자야 씨는 이날 "두 후보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조꼬위 후보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조꼬위 후보에 투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조꼬위 후보도 더 많은 경험이 필요 하다고 생각하지만 강압적인 이미지가 있는 군 출신 후보 쁘라보워 후보 보다는 낫다고 판단했다." 고 덧붙였다.
작년 아뜨마자야 대학을 졸업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네드라 씨는 "인도네시아는 젊은층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현재 인도네시아 젊은층들은 다소 게으르고 수동적이라고 생각한다. 조꼬위 후보가 그들을 변화 시킬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조꼬위 지지의사를 밝혔다.
반면, 영양학을 전공하고 있는 띠아지따 신따 씨는 쁘라보워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쁘라보워 후보는 군 출신으로서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고 국정 경험이 많다. 강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국민들을 이끌어 선진 인도네시아를 이루어 낼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선거 기간동안 두 후보들은 젊은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동영상, SNS, 콘서트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선거전도 펼쳐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5대 소셜 미디어 시장으로 꼽히는 나라인 만큼 젊은층을 잡기위한 선거전도 치열했다. 소셜 미디어의 나라답게 모든 젊은층들은 인터넷을 통해 저마다의 의견을 내세우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 했고 투표 당일인 9일 오후에는 전세계 트위터 소식 10개중 4개의 트윗이 인도네시아 대선 관련 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거에 관심이 없는 젊은층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실 띠아라씨는 "사실 나는 투표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 두 후보의 대선 공약들이 비슷하고 복잡하며 구체적인 정책은 부족해 보였다. 어떤 후보가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더 잘 이끌어나갈지 혼란스럽다. 또한 과열된 두 후보 진영의 선거전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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