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인도네시아 현지채용 급증 > 정치∙사회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올 1~3월기 60% 증가, 아시아 최고 수준

일본 기업들이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채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JAC 리쿠르먼트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3월기의 일본기업들에의한 현지 구인수는 전년동기대비 60%나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증가율이 아시아 5개국에서 최대가 되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조사대상이 된 나라는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이다. 인도네시아에서의 현지 채용 증가율 60%는 5개국 평균인 전년동기대비 5%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2위 중국의 18%를 3배 이상이나 넘는 수치다.

인도네시아에서 구인이 활발한 이유는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확대되는 시장 확보를 위해 일본기업들의 상사, 서비스업의 신규 진출이 이어지면서 영업력 강화를 위한 구인 활동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에서는 특히 자동차부품 회사로부터의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6월기에도 쇠퇴는 보이지 않고, 2자릿수의 성장이 계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기업들은 그러나 구인 수요는 증가하는데 일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인재는드물다고 불만이다.

한 일본 상사 관계자는 “일본어를 말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인 확보가 곤란한 상태이다”면서 “그래서 인도네시아어를 배운 일본인도 제조업의 노무관리 부문 등에서의 수요가 아주 높다”고 전했다.

◇ 일본기업의 현지채용 증가율 (2013년 1~3월)

출처: JAC리크루트먼트, %, ▲은 마이너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