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K, 반부패법정 재판과정 유튜브 공개예정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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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위원회(KPK)의 조한 부디 대변인은 11 일 “반부패 법정의 재판과정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게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2일자에 따르면 조한 대변인은 “유튜브에 재판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KPK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이기도 하며, 이에 사회전체에서 부정부패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KPK의 파격적인 행보는 바수끼 부지사의 움직임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주 부지사는 자카르타주의회 예산위원회의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이 동영상은 1개월만에 500만건의 조회를 기록했다.

이는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알려진 지역 의회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KPK의 동영상 업로드 일자는 현재 내부 협의중이며 올해 안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판결 부분만 공개하고 최종적으로는 첫 공판부터 끝까지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과거 진행된 반부패법정 공판도 공개한다.

쁘리하르사 누그라하 KPK 대변인은 “이 동영상을 학문적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부패사건의 공판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배울 수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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