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국영석유회사, 수마트라 원유 도난으로 5천억 손실 사건∙사고 rizki 2013-0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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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석유기업 쁘르따미나가 수마트라 섬의 파이프라인에서 원유를 도난당해 작년에 5,000억 루피아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8일 이 회사는 올해 도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파이프를 지하에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한다고 보도했다.
자회사인 쁘르따미나 EP의 홍보담당자인 아구스 씨에 의하면, 특히 피해가 컸던 곳은 남 수마트라주 뗌삐노~쁠라주 간의 파이프라인 (270km)으로, 수송능력의 하루 1만 1,000배럴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800~1,100배럴이 도난 당했다.
더구나 올 들어서는 하루 1,500배럴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불가피한 상태다. 뗌삐노~쁠라주 간의 파이프라인은 작년 10월 도난 피해시 화재가 발생한 적도 있어, 총 7900억 후피아를 들여 새로운 파이프 라인을 부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깊이 2m의 지하에 파이프를 매설하고 주변의 경비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수송능력도 하루 1만 5,000배럴로 올린다. 이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0월의 화재사고에서는 도난자를 포함한 8명이 사망하는 등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파이프에 구멍을 뚫어 원유를 훔칠 때 인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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