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오는 10일 전국 8개 도시서 대규모 데모 사회∙종교 dharma 2013-04-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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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보장제도 강화 요구
오는 10일 자카르타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대규모 데모가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인터넷신문 데팃컴은 1일자에서 전국 각계의 노동조합이 참가하는 노동조합평의회(MPBI)가 이 같은 계획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보장 관련의 법규 개정 등이 주요 요구사항이다.
인도네시아노조회의(KSPI)의 사이드 대표는 1일 회견에서 “자카르타 외에 서부 자바주 반둥,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중부 자바주 스마랑, 리아우제도주 바땀, 북부 수마트라주 메단 등에서 데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자카르타에서는 대통령 궁전 부근에 집결하여 내년부터 도입되는 국가사회보장에 관련한 정령과 대통령령의 개정을 요구할 의향이다.
또 최저임금을 설정할 때 적정생활수준(KHL)의 산출항목을 현행의 60개 품목에서 84개 품목으로 늘리는 것도 요구할 예정이다. 데모 실시를 금지한 조항이 포함되어있다고 보는 국가치안법안에 대한 항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오는 5월 메이데이와 8월 중순에도 재차 대중을 동원할 방침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노동계는 오는 5월 메이데이에 대통령 궁전 부근과 국회의사당, 8개부청 앞에 집결하여 수 백만 명 규모의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유도요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는 오는 8월 16일에도 전국적으로 수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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