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테러범 탈출 소동이 이웃나라인 말레이시아까지 확산됐다. 현지언론들은 16일 수마트라 섬 메단 교도소를 탈출한 테러범들이 6일째 잡히지 않음에 따라 말레이시아 당국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푸지 하룬 대테러작전 국장은 "테러범들이 해안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잠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과
사건∙사고
2013-07-18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베델교회 교인들 자카르타 근교에서 승객 60여명이 탄 버스가 트럭과 충돌 후 계곡으로 떨어져 최소 19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21일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마르티누스 시톰풀 서부 자바주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남동쪽 80㎞에 있는 유원
2013-08-23
국회, 물도꼬 신임 군통합사령관 임명 동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 의해 신임 군 통합사령관(TNI)에 임명된 물도꼬(사진) 현 육군참모총장이 테러와 역내 분쟁 가능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일 국회 정치외교 담당 제 1위원회가 연 청문회에서 “인도네시아가 직면한 최대 안보 위협은 테러
정치
지난 11일 동부 아쩨주 쁘를락 지역에서 무장단체들에 의해 납치됐던 스코틀랜드 석유회사 근로자가 무사히 풀려났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14일 동부 아쩨 뼤떼 메드코 E&P 말라까 석유회사에서 석유시추를 담당하는 고위감독관으로 근무하다 납치된 말콤 프리로즈(61) 씨가 13일 무사히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납치범들은 말콤 프리로즈의 몸값으
2013-06-17
서부자바주 따식말라야 지역 인근 해상에서 13일 밤 진도 6.7리히터 규모의 강진이 발생, 주민들이 한밤 중에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현지 안따라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따식말라야군 남서쪽 336㎞ 해상의 지하 11㎞에서 6.7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
사회∙종교
이슬람 단체의 하나인 무함마디야가 한 달간의 금식월인 ‘라마단’의 시작일을 내달 9일로 확정했다. 꼼빠스 12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신도수 기준으로 제 2위인 무함마디야 집행부는 이슬람력 9월인 라마단(Ramadhan)의 첫날을 오는 7월 9일, 이슬람력으로는 10월인 샤왈(Syawal)의 첫날이라고 확정했다. 또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올해 우기가 길어지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뎅기열 발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카르타포스트 6일자에 따르면, 보건부 질병통제본부 트잔드라 요가 아디타마 국장은 최근 “지난 5월 현재 자카르타에서 이미 3,119건의 뎅기열이 발생했다. 이 수치는 작년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런 경향은 다른 지역도 비슷하
보건∙의료
2013-07-16
경찰 “기독교-이슬람교 갈등 재발 우려” 긴장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최근 교회 3곳이 잇따라 화염병 공격을 받는 일이 재발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15일 이에 따라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4시 남부 술라웨시의 한 교회에 괴
2013-02-18
쿠데타 의혹까지 번져 ··· 배후세력 파악에 이목 집중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달 2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다고 국가정보국(BIN) 마르시아노 노르만 국장이 밝혔다. 꼼빠스, 리뿌딴6 등 현지 언론들은 이와 관련한 보도를 잇달아 전했다. 노르만 국가정보국 국
2013-03-22
하스룰 의원 “결혼 전에 순결을 잃는 것은 수치” 무하마드 교육문화부 장관 “처녀성 테스트 무의미” 남부 수마트라 쁘라부물리시의 한 고등학교가 여학생들에 대해 처녀성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해 전국적인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21일자에 따르면,
문화∙스포츠
2013-08-22
바수끼 부지사 “수도 생활비 350만루피아가 적당, 하지만…” 자카르타 근로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현재의 월 220만 루피아에서 68% 증가한 370만 루피아를 요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가 심해지는 데다 올해 최저임금을 지급할 수 없는 기업들이 직원
PT ADEI 포함 14개 기업 고의 산불 혐의 리아우 경찰이 지난 11일 고의적으로 산불화재를 내 연무발생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업을 조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경찰은 산불 화재에 관련된 기업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끄뽕 버르하드(KLK)의 자회사인 뻬떼 ADEI 라고 밝혔다. 로니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