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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SBY, 대선 앞두고 군경 수뇌부 경질하나 정치 dharma 2013-04-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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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두 세력간 갈등 없애고 정치적 중립 지킬수 있어야”
 
국회 고참의원들이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2014년 대선을 앞두고 보안강화를 위해 경찰청장과 인도네시아 군사령관을 경질할 것을 촉구했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10일 전했다.
쁘리요 부디 산또소 국회부의장은 9일 자카르타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지속돼 온 인도네시아 군부대와 경찰간의 깊은 갈등에 비추어 국민들의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사람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는 유도요노 대통령이 대중들을 안심시킬 수 있으며 군부대와 경찰간의 예민한 정치적 상황을 양극화를 막고 갈등을 진정시킬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쁘리요 골까르당 의원도 “현재 많은 자격을 갖춘 유능한 공무원이 군인과 경찰내의 탑 순위에 있다. 그들이 현재의 군사령관과 경찰서장으로 대체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실제 아구스 수하르또 해군 장성이 오는 8월 중, 띠무르 쁘라도뽀 경찰청장이 오는 8~9월 중 은퇴할 것으로 보여 유도요노 대통령으로서는 군경 수뇌부 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경찰청장과 군사령관을 경질해야 할 한가지 원인으로 최근까지 지속된 경찰과 군인과의 심화된 갈등이 지적된다.
지난 3월 23일 족자카르타 슬레만 지역에서는 감옥에 구금됐던 4명의 수감자를 인도네시아 특수부대가 감옥에 난입하여 총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살해당한 4명의 수감자가 연루된 앞서 특수부대 소속 군인들과의 말다툼에서 헤루병장이 살해당한 데 대한 앙갚음으로 보도됐다.
또한 지난 3월 7일 역시 인도네시아 군대가 남부 수마트라 오간 꼬더링 울루 지역의 경찰서를 습격했으며 이 사건으로 4명의 경찰과 2명의 시민이 크게 다쳤다.
국회 제3위원회(법률사무)의 아보 바까르 아르 합시 의원은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새로 임명될 군사령관과 경찰청장은 두 세력간에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적대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하지만 새 임명자가 다가오는 2014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치적인 측면에서 중립을 지킬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지 않으면 대중들은 차기 경찰청장과 군사령관의 임명이 정치적인 동기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의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차기 군사령관으로 주목되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에는 아니 유도요노 여사의 남동생인 쁘라모도 에디 위보워가 포함돼 있으며, 그는 2014년 민주당 대선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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