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유도요노 “리스마, 수라바야 발전위해 다시 힘내야” <수라바야시장> 정치 arian 2014-0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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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마 시장 사퇴 반대 물결 이어져 ··· 환경·복지 개선 공로
뜨리 리스마하리니 수라바야 시장은 20일 쁘리요 부디 산또소 국회 부의장을 직접 만나 수라바야시 부시장 선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투쟁민주당 소속의 리스마 시장은 지난 1월 신임 수라바야 부시장으로 임명된 위스누 삭띠 부아나에 대한 국회 측의 선임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묻기 위해서였다.
리스마 시장은 20일 “위스누 부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은 전혀 없다. 다만 국민들을 위해 선임과정에 있어 석연치 않았던 부분을 확실히 짚어보려는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밤방 드위 하르또노 전 부시장은 지난해 수라바야 지방선거 관련 비리연루로 물러났다.
한편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리스마 시장은 최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으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지지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통화에서 “2015년까지 수라바야 시장으로서의 임기를 충실히 역임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수라바야시를 비롯한 동부자바 지역이 현재처럼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리스마 시장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비난하는 모든 이들을 의식하면 리더가 될 수 없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마 시장의 사임의사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선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이에 대해 리스마 시장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다”고 단언했다.
리스마 시장을 지지하는 수라바야공과대학(ITS) 학생들은 22일 리스마 시장 자택 앞에서 지지시위를 벌였다. 한 학생은 “리스마 시장이 ITS 동문이라서가 아니라 그가 수라바야를 위해 벌여온 노력이 매우 대단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스마 수라바야 시장은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인 시티메이어스닷컴(Citymayors.com)에서 뽑은 2014년 2월 ‘이달의 시장(Mayors of the Month’에 뽑혔다. 시티메이어스닷컴은 리스마 시장은 2010년 임기를 시작하여 수라바야 지역의 항구 개선과 도시 녹색공간 발전 등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특히 가난한 이들의 복지, 교육, 보건 정책에 관심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라바야환경국장을 역임한 리스마 시장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도심 공원 개발로 수라바야는 현재 다양한 테마를 갖춘 공원들을 갖추게 되었다. 이 공원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갖춰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전글수도권 전철 운임 6월부터 구간제로 변경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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