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정당들, 생애 첫 유권자 ‘표심 잡기’ 정치 arian 2014-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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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SNS 활용 홍보
인도네시아 총·대선에 참여하는 17세~21세 연령의 새내기 유권자들과 30세 이하의 젊은 유권자(17세~29세)들이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에 현재 등록된 선거인수는 전체 1억 8650만 명이다. 이중 11.7%에 해당하는 2,180만 명은 17세~21세로 생애 첫 유권자들이다. 또한, 17세~29세 사이의 젊은 유권자 총 5420만명은 전체 등록 선거인 수의 29%나 차지한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4일자에 따르면 선거에 참가하는 12개 정당들은 현재 약 30%에 육박하는 이 젊은 층을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정당들은 정강(政綱)과 이념 그리고 유력 후보들을 젊은 유권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부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후보개인 혹은 정당이 지역적 색을 띤 지지 호소를 하거나 매우 큰 예산을 들여 TV광고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 층을 겨냥한 홍보는 약간 다르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는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큰 온라인 캠페인이 주요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 각 정당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설미디어를 통해 정당과 후보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 선거인으로 등록한 전체 1억 8650만명 중 50.4%가 남성, 49.6%가 여성 유권자이다. 또 전체의 52.1%가 도시에 거주, 47.9%가 지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유권자들은 아직 선거경험이 없기 때문에 넘치는 총선 후보들에 대한 더 많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길 원하고 있다. 특히 후보들의 정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공약을 원하며 대통령 후보의 경우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진정성 있는 후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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