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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관저 도청 자작극說 정치 arian 2014-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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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서 동정표 얻기 위한 꼼수
진짜라면 경찰에 신고해야
 
마르주끼 알리 인도네시아 의회의장이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 관저에서 발견된 도청장치 사건과 관련, 주지사에게 관저 도청사건을 덮어두지 말고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4일자에 따르면 마르주끼 의장은 “도청 사건이 대중의 동정여론을 일으키기 위한 계략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서 도청사건에 대해 밝혀야 한다”며 최근 밝혀진 조꼬위 관저 도청사건에 대해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조꼬위 관저에서 도청장치가 발견됐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이 사건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도청사건 자작극 설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주끼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도청과 스파이행위가 국가의 존엄성을 위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건에 특히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며 “도청은 불법이다. 우리는 이를 법으로써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른 나라가 도청을 시도한 것이라면 더 엄격히 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주권국가로서 인도네시아는 스파이행위에 대해 엄벌하여 국가의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각성당(PKB) 소속 의원 안나 무아와나는 “조꼬위가 해당사건을 즉각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서로를 의심하도록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가 신고하지 않을 경우 이 모든 것은 그가 동정 여론을 일으키기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라마단 포한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꼬위가 다가오는 대선에 출마하기 앞서 대중의 동정표를 얻고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조꼬위 주지사는 지난 12월 본인의 관저에서 도청장치 3개가 발견됐다고 투쟁민주당(PDI-P) 짜효 꾸물로 사무총장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이슈화하지 않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잇따른 PDI-P소속 당원에 대한 스파이 행위 때문에 당 차원에서 공개를 결정했다. 조꼬위뿐 아니라 PDI-P 총재인 메가와띠의 자택에도 수상한 자가 침입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헨드로 쁘리요노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에 대해 조꼬위 관저 도청은 인도네시아군의 소행이 아니며, 조꼬위가 대선유력후보로 지명됨에 따라 정치적 라이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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