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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불량경찰 시민신고 활발 사회∙종교 Zulfikar 2014-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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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민 반부패 인식도 향상 中
 
자카르타 경찰당국은 작년 경찰이 연루된 범죄 942건 중 국민신고로 발각된 사건이 54%라고 발표했다.
뿌뚯 에꼬 바유세노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시민들이 불법행위를 한 경찰에 대해 경찰국 내사팀 또는 지역감시팀에 신고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성과평가회의에서 말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요청하며 “지금은 국민 투명성 시대이다. 내사팀과 지역감시팀이 항상 대중에 열려있다. 권력을 남용하거나 마약을 하는 등 범법행위를 한 경찰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법행위를 한 경찰을 페이스북,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으며 경찰정보센터 1717이나 metro.polir.go.id에 접속해 제보할 수 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자카르타 경찰 31,139명 중0.89%인 279명만이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자카르타 경찰 33명이 중범죄에 연루돼 해고됐고 200명 이상에게 행정적 처분과 훈방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중앙통계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반부패 인식도(IPAK)가 지난해 3.63으로 집계돼 2012년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비리, 유착, 연고 주의로 이어지는 부정행위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체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작년 11월 1~15일, 전국 33개주 170개 군 및 시의 1만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IPAK는 1~5단계이며 지수가 클수록 비리에 대해 문제의식을 크게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0~1.25는 ‘매우 관용적’, 1.26~2.50은 ‘관용적’, 2.51~3.75는 ‘비리에 반대’, 3.76~5.00은 ‘비리에 매우 반대’이다.
그러나 공공서비스를 받을 때 시민들의 금품제공 습관이 여전히 뿌리 깊게 박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속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해 규정 이상의 요금을 지불했다고 답한 비율은, 국토토지청청(BPN)에 76%, 재판소 73%, 경찰 72%였다. 담당 직원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많은 금품을 요구 받은 비율도, 재판소가 71%, 국토토지청이 63%로 높은 수준이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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