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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기업들,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 ‘으뜸’ 사회∙종교 arian 2014-0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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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성실 1위, 한국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인 노동자
 
한국 기업들이 외국인 이주노동자로 인도네시아 출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근면성실함과 높은 성공의지를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강점으로 뽑았다.
재인니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 대부분은 양심적이며 고용주가 정한 규범과 규정을 위반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고 최근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파견∙보호청(BNP2TKI)이 주최한 노동자 연수 프로그램에서 말했다.
 재인니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와 BNP2TKI 히다얏 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으로 노동자를 파견하는 15개국 중 가장 많은 이주노동자를 제공하는 국가다.
작년 한국으로 유입된 인도네시아 노동자 수는 9387명으로 한국의 외국인노동자 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은 한국 업무 분위기에 맞는 최고의 자질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외 다른 외국인 노동자 출신국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 동티모르로 동남아시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3년 한국의 총 외국인노동자 수는 5만 8,51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9,387명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캄보디아와 필리핀 출신 노동자는 각각 8802명, 80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출신국은 네팔(5,234명), 스리랑카(4,838), 미얀마(3,994), 우즈베키스탄(3,278), 베트남(2,738), 방글라데시(2,118), 몽골(2,061), 파키스탄(1,901). 중국(335), 동티모르(279). 키르기스스탄(260)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인도네시아출신 이주노동자들은 약 2600만 루피아(약230만원)상당의 월급을 받는다.
BNP2TKI 청장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 그들(인도네시아 노동자)에게 이득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2004년부터 지난 10년간 총 5만538명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한국에 유입됐다. 2004년에는 한국으로 들어온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367명에 그쳤으나 BNP2TKI가 설립된 2007년에는 그 수가 4303명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말레이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일하는 해외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은 인권유린, 갈취, 심지어 살인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한국에서는 단 한 건의 사건도 제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650만 명의 인도네시아 해외이주노동자들 중 말레이시아가 220만 명으로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2위는 150만 명이 머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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