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대책委, 자카르타 홍수경보 발령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국가비상대책委, 자카르타 홍수경보 발령 사회∙종교 rizki 2013-01-16 목록

본문

망가라이∙까뚤람빠 댐 ‘시아가 경보’…보고르 산사태로 2명 사망
 
인도네시아 국가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자카르타 지역에 홍수 경보를 내렸다.
안따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가비상대책위원회(BPBD)는 동부자카르타 망가라이 댐의 수위가 계속되는 홍수로 오전 8시 15분께 780 센티미터까지 높아지자 3단계 홍수경보인 ‘시아가(SIAGA)’를 내렸다.
비상대책위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장소를 동부 자카르타 깜뿡 믈라유 지역에 마련하고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대피발령을 내렸다.
따스만 직원은 이날 오후 "망가라이 댐의 수위가 여전히 775 센티미터를 유지하고 있어 경보 3단계인 ‘시아가’를 그대로 유지하며, 해당 지역 시민들은 신속히 대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고르의 까뚤람빠 댐도 수위가 210센티미터까지 도달, 마찬가지로 경보 3단계인 ‘시아가’ 상태에 놓였다.
국가재해대책청(BNPB)의 수또뽀뿌르워누그로호 홍보담당자는 “15일 오전 7시 30분 까뚤람빠 댐의 수위가 위험수위인 210센티미터에 도달했다”며 “시아가는 심각한 상태이며, 시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날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서부 자카르타 조글로 지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보고르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시민 2명이 사망하는 등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