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분쟁지역 뽀소, 경찰 200여명 추가배치 보안관계 고위간부회의 2일 개최 사회∙종교 rizki 2013-0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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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뽀소에 안전확보를 위한 경찰력이 증강되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부 술라웨시 뽀소에서 이 지역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보안관계 고위간부 회의가 2일 소집됐다.
이 회의에는 띠무르 쁘라도뽀 경찰서장, 국가정보부의 마르띠아노 노르만 중장, 인도네시아 군인협의회 아구스 수하르또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중부 술라웨시 중앙경찰의 데와 빠르사나 준장은 지난 1일 경찰본부로부터 200여명의 경찰을 추가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
보안관계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몇몇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타격을 입은 경찰의 지역 평판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추가적인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띠무르 경찰서장은 "지역 주민들은 동네에 새 주민이 입주하거나 이상한 사건이 발생되면 해당자의 신분과 사건의 정황에 대해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면서 “뽀소지역의 안전을 위해서는 경찰과 군인을 추가 배치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함부로 물리적인 폭력을 쓰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잇따르는 테러공격에서 뽀소 지역의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찰의 책무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뽀소는 현재 안전한 상태에 있다. 만약 불법적이거나 위법적인 사건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법에 따라 절차를 밟아 엄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종교문제 등으로 분쟁을 빚고 있는 뽀소 지역의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중부 술라웨시 중앙 경찰은 ‘끈달리 말레오’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끈달리 말레오는 자주 갈등이 일어나는 뽀소 지역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들이 적용하고 있는 정책을 말한다.
종교문제 등으로 분쟁을 빚고 있는 뽀소 지역의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중부 술라웨시 중앙 경찰은 ‘끈달리 말레오’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끈달리 말레오는 자주 갈등이 일어나는 뽀소 지역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들이 적용하고 있는 정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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