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코로나19` 정부 대응 “잘하고 있다” 60% 사회∙종교 편집부 2020-10-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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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 인디까또르 뽈리띡 인도네시아(Indikator Politik Indonesia)의 9월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에 대해 61%가 '긍적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7월 조사보다 여론이 대폭 개선됐다.
19일 자카르타 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이 조사는 9월 24~30일 전국에 거주하는 1,200명에게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는 2.9%였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보건장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 점수가 58%로 보건 장관의 45%를 웃돌았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7월(53%), 5월(54%)을 웃돌았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디까또르 뽈리띡의 부르하누딘 사무국장은 "저소득 저학력 응답자들의 지지가 높았다. 고소득·고학력 응답자들에게선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책인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가 ‘경제회복을 위해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 39%가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5월 조사에서는 51%가 'PSBB를 계속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PSBB를 종료해야 한다’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43%에 그쳤다. 그러나 7월의 조사에서 ‘PSBB를 종료해야 한다’가 61%, ‘계속해야 한다’가 35%로 역전했다.
부르하누딘 사무국장은 "7월부터 시민들은 활동제한명령에 지쳐있었으며, 자금도 바닥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PSBB 종료를 원하는 여론이 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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