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주, 일부 영화관 21일 영업 재개 사회∙종교 편집부 2020-10-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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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3월 말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있던 영화관에 영업 허가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전환기를 다시 도입하면서 조건부로 영화관 영업 재개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1일 뗌뽀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관광·창의경제국의 밤방 관광산업부장은 "대기업 영화관업체 ‘시네마 21(Cinema 21)’, ‘씨네폴리스(Cinepolis)’, ‘CGV 영화관’에 영업 허가를 발급했다"며 “영화관 일부는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고 언급했다.
CGV 시네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주정부의 영업 허가를 받아, 우선 자카르타의 4개 영화관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업을 재개하는 영화관은 ◇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 CGV 아이온몰 자카르타 가든 시티, ◇ CGV 그린 쁘라무까 몰, ◇ CGV 트랜스마트 쯤빠까 뿌띠이다.
보건규율을 준수해야 하며 수용인원의 25%까지 입장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60세까지로 연령을 제한하며 식음료 반입은 금지된다.
씨네 폴리스도 보건규율 준수 등의 규칙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씨네 폴리스 시네마스 인도네시아의 제럴드 디바야완 최고 경영자(CEO)는 "외국은 6월부터 영화관들이 영업을 재개했지만, 영화관 집단감염 사례는 보고되고 않았다"고 말하며 “71개 항목의 보건 기준을 도입해 실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개인에게 영화관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가족과 친인척끼리 영화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요금은 3시간에 59만 9,000루피아로 설정됐다.
한편, 시네마21의 데윙따 후타고아루 기업 홍보 책임자는 20일 "주정부로부터 영업 허가는 받았으나, 관련 내용을 상세히 검토하고 영업 재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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