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11월 1일 ‘일자리 창출 옴니버스 법’ 철회 전국 노동조합 시위 예정 사회∙종교 편집부 2020-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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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 중 강경파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은 24일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 옴니버스법에 서명할 경우, 전국적 규모의 시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32개 노조와 협력하여 24개주 200개 이상의 지방 도시에서 동법의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단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의 사이드 이크발 대표는 “11월 1일 시위를 실시한다”라고 발표했다.
꼼빠스 보도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중앙 자카르타의 대통령궁과 헌법 재판소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사이드 대표는 "공청회 등을 개최할 경우 (정부의) 대화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옴니버스 법이 수립된 지난 5일 오후 대통령궁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KSPI는 1일 헌법 재판소에 옴니버스 법의 위헌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28일 옴니버스 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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