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언론자유 제한적이다” 70%...여론조사 결과 사회∙종교 편집부 2020-10-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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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 인디까또르 뽈리띡 인도네시아(Indikator Politik Indonesia)가 9월 24~30일 실시한 조사에서 언론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전체의 약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뗌뽀 보도에 따르면 이 여론조사에서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늘고있다"라는 설문에 21.9%가 ‘적극 동의한다’, 47.7%가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한편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22.0%,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3.6%에 그쳤다.
“시위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라는 설문에는 20.8%가 '적극 동의한다’, 53.0%가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응답,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19.6%, 표현의 자유는 전혀 방해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과 1.5%였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민주주의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에는 36%가 '민주주의 퇴보했다’, 37%가 '변함 없다', 17.7%가 '민주적으로 바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인디까또르 뽈리띡 인도네시아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1,200명을 추출해 전화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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