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경찰, 대검찰청 빌딩 화재 원인 담뱃불…현장 작업자 등 8명 기소 사건∙사고 편집부 2020-10-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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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대검찰청 빌딩에서 지난 8월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경찰은 23일, 담뱃불이 화재의 원인으로 보고 현장 작업자들 총 8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26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해딩 빌딩 6층 현장에서 흡연하고 있던 작업 원 5명과 책임자 1명을 용의자로 기소했다.
또한 현장에서 사용하던 청소 세제 등의 조달처와 대검찰청 관계자도 기소했다. 현장에 있던 세제는 공식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세재로 화재 확산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희석제 또는 건설용 접착제 등 가연성 자재가 있는 현장에서 흡연을 했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기소된 8명에게 형법 제188조에 따라 최대 5년의 금고형이 부과된다.
대검찰청 빌딩 화재는 8월 22일 밤에 발생해 건물 전체에 퍼졌다. 소방차 65대가 출동해 진화했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10시간 이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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