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 위도도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둘러선 안돼…국민 안전이 최우선" 보건∙의료 편집부 2020-11-03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안전과 효과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성급한 백신 접종은 불가하다고 언급했다.
10월 27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민과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사항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성에 대해 "국민이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적절한 임상시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상시험의 적절한 기준과 과학적인 과정을 거치도록 요구했다.
또한 각료들에게 예방접종을 빠르게 시행하기 위해 위생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요구했다.
코로나 백신을 둘러싸고, 인도네시아 의사협회(IDI)는 성명을 통해 뜨라완 보건장관에게 "전세계 국가 모두 제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모아 백신 접종 여부를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성급한 도입은 피하도록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내과학회(PAPDI) 등도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에 시간이 걸리므로 접종을 서두르지 않도록 요청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정부와 중국 기업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백신을 가능한 빨리 사용하기 위해 긴급사용허가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 이전글인도네시아, 코로나19 감염 40만명 돌파…신규 감염자는 감소 추세 2020.11.02
- 다음글서부자바주 보고르 등 5개 지역, PSBB 25일까지 연장 2020.1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