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220억 루피아 고객예금 부정인출…자카르타 찌뿌리르 지점장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20-1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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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은 6일 메이뱅크 인도네시아(Maybank Indonesia) 남자카르타 찌뿌리르 지점장을 총 220억 루피아의 고객 예금을 부정인출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e-스포츠 선수 윈다 루나르디가 모친의 메이뱅크 계좌에서 예금액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7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 지점장이 보유한 자가용과 부동산을 압수할 예정이다.
윈다 선수와 모친 명의의 계좌에는 당초 총 228억 7,900만 루피아의 예금이 있었지만, 2월 잔액이 총 1,800만 루피아 정도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윈다 선수는 메이뱅크에 조사를 요구했지만 "은행 측은 성실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5월 경찰에 피해 신고서를 제출, 10월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됐다.
메이뱅크 인도네시아는 6일 "경찰에 협조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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