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 미국 방문 예정…테슬라와 리튬전지 생산 논의 정치 편집부 2020-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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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주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와 EV용 리튬 온전지 제조사업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테슬라 기업의 협력을 발판으로 세계 최대의 리튬 전지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목표이다.
13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최근 시행된 일자리 창출 옴니버스법 관한 설명회를 실시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를 파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테슬라 관계자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니켈 매장량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배터리 생산국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테슬라와의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광석 매장량은 2,100만톤으로 전세계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루훗 장관은 “2030년까지 유럽에 리튬 전지를 수출하기 위해 향후 7~8년 이내에 리튬 전지의 공급망(조달·공급망)을 구축한다”며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니켈 제련소의 전원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루훗 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 중 세계은행과 투자자들에게 일자리 창출법과 환경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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