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에곤 화산 활동 활발해져 주민 대피령 내려 사건∙사고 편집부 2016-0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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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동부 누사 뜽가라 플로레스 섬에 있는 에곤(Egon)산 기슭의 주민들에게 화산 활동이 진행됨에 따라 모두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에곤 화산의 상태를 “3단계(심각)” 즉 ‘폭발 직전’으로 격상했다.
국가 재난방지청(BNPB) 대변인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는 “현지 시각으로 13일 아침 6시(자카르타 5시) 새로운 경보가 발효되었다”고 말했다.
PVMBG는 경보 등급을 격상하며 분화구에서 1.5km 이내였던 기존 통제 구역을 2~3km로 확장했다.
에곤 화산의 마지막 폭발은 2008년 4월이지만 2010년 11월 이후 지속적인 화산 지진이 감지됐다.
에곤 화산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화산 활동 “3단계”로 설정된 다섯 개의 화산 중 한 곳이다. 나머지 네 곳은 모두 최근 폭발한 소뿌딴(Soputan), 로꼰(Lokon), 시아우(Siau), 브로모 화산이다.
북부 수마뜨라의 시나붕 화산은 화산 활동 “4단계”로 2013년 9월 이래 산발적으로 폭발하고 있다.
화산 활동 “2단계”인 화산은 총 14곳이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 127개의 활화산이 존재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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