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단속 문제를 놓고 인도네시아 단속선과 베트남 해안경비대가 남중국해 해상에서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양국 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착수했다. 24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전날 "이번 문제를 외교적 채널을 통해 해결하기로 베트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2017-05-26
지난 5일 발생한 탈옥 사건 탈주자들이 여전히 도주 중에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아우 주 쁘깐 바루시 시알랑 붕꾹 남자 교도소에서 탈옥한 탈옥수의 약 7%에 해당하는 325명을 다시 구속했으나 나머지 123명은 아직도 도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아우 주 측은 현재 도주중인 탈옥수가 너무
2017-05-24
불법조업 자국선박 나포되자 인니측 선원 억류후 해상 인질극 인도네시아 정부의 단속선과 베트남 해양경찰선이 남중국해 나투나 해역에서 불법조업 문제로 정면 충돌했다. 특히 베트남 해경은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베트남 어선을 몰던 인도네시아인 선원들을 붙잡은 뒤 자국 어민의 석방을 요구하는 '인질극' 행태를
인도네시아 경찰이 '게이 파티’에 참석했다는 혐의로 동성애자를 무더기로 체포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동성애 혐오 정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코코넛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고 유워노 인도네시아 경찰 대변인은 지난 21일 밤 경찰이 성소수자 모임이 열린 수도 자카르타 북부의 한
2017-05-23
한약재로 쓰이는 지렁이를 잡으려는 밀렵꾼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이 곳곳에서 파괴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위치한 빨랑오 국립공원에선 최근 20헥타르(20만㎡)에 달하는 숲이 훼손된 사실이 확인됐다. 빨랑오 국립공원의 아디손 원장 권한대행은 &q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 사고로 최소 3명이 죽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자바티무르주(州)에 속한 자바해상의 마살렘보섬 인근에서 여객선 '무티아라 센토사호'가 불길에 휩싸였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선박에는 승객 134명과 승무원 44명 등 모
2017-05-22
잔인한 학대를 당한 뒤 죽을 날만 기다리던 강아지가 다행히 행복한 엔딩을 맞게 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토모뉴스는 인도네시아 방카 섬에서 두 발이 잘리는 학대를 당한 강아지 브라우니가 구조된 사연을 전했다. 브라우니는 방카 섬에 있는 한 공장에서 살던 강아지였다. 사교성 있는 성격과 귀여운
보고르 불법 관광버스 단속이 강화됐다. 서부 자바 주 보고르 군 교통국은 4월 하순부터 약 3주간 관광버스 집중 단속을 벌였다. 불량 버스 교통사고 등이 잇따르며 버스 안전에 대한 문제가 대두된 것이 배경에 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안전성에 문제가 있던 80여대의 버스의 운행 허가를 박탈하고 차량 등록증(STNK)을 소
인도네시아에서 희귀 파충류 240여 마리를 밀반출하려던 일본인 남성이 현지 세관에 적발됐다. 19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세관 당국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일본 국적자 나이토 카츠히데(51)를 체포했다.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자카르타
2017-05-19
몰에서 5세 소년이 직원들에게 폭행당했다. 서부 자카르타 지역 땀보라 경찰은 13일 몰 ‘시즌 시티’에서 4세 소년을 폭행한 혐의로 몰 청소 직원 남녀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아동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폭행을 당한 소년은 오른쪽 손목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어업권 분쟁 구역인 남중국해 나투나 제도에서 인도네시아군의 대공포가 훈련 중 잘못 발사돼 병사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육군전략예비사령부(Kostrad) 예하 방공부대는 전날 리아우주(州) 나투나 제도 탄중 나툭 지역에서 신속대응
글로벌 사이버공격으로 컴퓨터 시스템이 마비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의 다르마이스 암병원에서 15일 대기환자들이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 있는 모습. 월요일 각급 기관과 사업체에서 업무를 위해 컴퓨터를 켜는 순간 랜섬웨어 공격이 2차로 폭증할 것이라는 예고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현실화되었다. 런던의 보안전문가들은 곧 있을 2차 공세를 경고하면서 범인 색출을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