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석탄,담배 대기업, 쁘라보워 지지 부인 "중립 지킬 것" 정치 편집부 2024-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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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쁘라보워 수비안또(오른쪽)와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에서 2024년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의 거대 담배 기업 삼뿌르나(HM Sampoerna)와 자룸(Djarum), 그리고 석탄채굴회사 아다로 그룹(Adaro Group)이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부인했다.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오는 2월 14일 총선을 앞두고 아다로 에너지의 CEO이자 주주인 가리발디 또히르가 세 기업이 쁘라보워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세 기업은 모두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BUMN) 장관의 형인 가리발디 또히르는 지난 22일 에릭 또히르 미국 동문회(ETAS) 자원봉사자들이 주최한 행사에서 많은 사업가들이 쁘라보워와 그의 러닝메이트인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의 올해 대선 승리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세 기업은 부인한 것이다.
아다로 에너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페브리아띠 나디라(Febriati Nadira)는 가리발디가 아다로 그룹 주주로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인도네시아 시민으로서 그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모든 직원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며, 회사는 직원들이 정치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C 인도네시아는 가리발디가 " 비록 숫자는 적지만, 이 방에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3분의 1이 모여 있고, 자룸 그룹, 삼뿌르나 그룹, 아다로 그룹 등 모든 그룹이 여기에 모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쁘라보워-기브란 티켓을 첫 라운드 만에 따낼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룸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부디 다르마완은 회사가 쁘라보워-기브란 승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24일 "가리발디 또히르가 지지를 선언했으나, 자룸은 그런 선언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삼뿌르나의 엘비라 리아니따 이사는 24일, "삼뿌르나는 중립을 지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어느 후보의 편을 들지 않을 것이며, 모든 후보와 그들의 비전과 사명을 존중한다. 삼뿌르나는 직접, 일반, 자유, 정직, 공정한 선거의 원칙을 고수한다"고 강조하며 회사는 올해 총선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삼뿌르나 주식의 대부분은 2005년부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삼뿌르나 스트래티직 그룹(Sampoerna Strategic Group)과는 다른 법인이라고 말했다.
몇몇 기업인들은 특정 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를 들어, 상장 기업의 소유주인 아부리잘 바끄리와 빤두 스자흐리르는 쁘라보워-기브란 후보의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전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회장인 아르스자드 라지드(Arsjad Rasjid)와 미디어 재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하리 따누수딥조(Hary Tanoesoedibjo)는 간자르 쁘라노워와 마흐푸드 MD의 대선 캠페인을 지지했으며, 미디어 그룹과 여러 광산 및 에너지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나스뎀의 회장 겸 사업가 수리야 빨로는 대선 레이스에서 아니스 바스웨단-무하이민 이스깐다르를 지지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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