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주간이슈/정치] 2024년 8월 둘째 주 정치 편집부 2024-08-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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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대선/총선/지방선거 관련
-서부자바 출마가 유력하던 리드완 까밀에 대해 골까르당이 그린드라당과 합의하여 자카르타 주지사 출마 후보로 지명함. 아니스와 아혹이 격돌하는 자카르타에 까에상이 슬쩍 발을 빼는 타이밍이었는데 거기 전격 참전하는 리드완 까밀. 그의 전략은? (8월 4일, 꼼빠스닷컴)
- 골까르당은 찌르본 비나 살인사건에서 데데의 위증고백을 이끌어낸 그린드라당 소속 데디 물야디를 서부자바 주지사 후보로 지명. (8월 4일, 꼼빠스닷컴)
- 쁘라보워 지지정당연합인 선진 인도네시아 연합(KIM)이 다가오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리드완 까밀(Ridwan Kamil)을 중심으로 연합하면서 더 많은 정당을 자기 진영에 끌어들이려고 노력 중. 이른바 KIM Plus. 최초 아니스 바스웨단 지지를 표했던 골까르당이 리드완 까밀을 지지하면서 아니스의 출마자격(주의회 의석 20%)이 흔들리고 있음 (8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니스의 출마자격을 빼앗기 위해 자카르타 주지사 선정에 있어 'KIM 플러스'를 만들며 다른 정당들을 더 끌어들이려 한다는 의혹을 부인함. 아니스는 주의회 의석 20%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사실상 주지사 출마자격을 상실함 (8월 5일, 꼼빠스닷컴)
- 선관위는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도록 규정을 마련 중이며, 감시단체들은 캠페인 자금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환영의 뜻을 표함 (8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11월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이 대규모 연합과 공동 공천을 펼치면서 대세 유망주들이 아예 출마를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전략을 사용.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니스의 출마를 가로막는 KIM Plus (8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투쟁민주당은 북수마뜨라 주지사 선거에서 대통령 사위 보비 나수띠온이 독주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 후보 지명을 시사함. 투쟁민주당은 북수마뜨라에서 독자 후보를 낼 수 있는 주의회 의석을 가지고 있음 (8월 5일, 자카르타포스트)
- 리드완 까밀이 여권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로 지명되자 아니스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부지사 후보 자리 공공연히 탐내는 대통령 차남 까에상. 리드완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중부자바로 돌아가려다 자카르타로 급선회 (8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그린드라당은 리드완 까밀의 러닝메이트를 새로 KIM 정당연합에 합류하는 정당에서 선발할 수도 있다는 떡밥을 던지며 아니스 지지정당들을 흔드는 중 (8월 6일, 안따라뉴스)
-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리드완 까밀의 부지사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까에상과 유숩함까 등 (8월 6일, CNN인도네시아)
- 국민수권당(PAN) 중앙위원장 살레 빠르따오난 다울라이는 리드완 까밀이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독주하는 것이 아니라 무소속 후보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함. 즉 아니스는 20%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테니 정 원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라는 뜻 (8월 7일, 꼼빠스닷컴)
- 복지정의당(PKS)이 선진인도네시아연합(KIM)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위협받는 아니스 바스웨단의 자카르타 주지사 출마. PKS, 국민각성당(PKB), 나스뎀 어느 쪽이든 먼저 KIM에 붙는 정당은 배신자 낙인을 면치 못할 듯 (8월 8일, CNN인도네시아)
- 1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대동맹을 구축해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경쟁으로 당선될 수도 있게 된 현재의 상황과 정당들의 의도는 잠재적으로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고 소규모 정당이 국가 정치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기회를 박탈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8월 9일, 자카르타포스트)
- 골까르당 정치인 유숩 깔라는 서부자바 출마를 시사. 원래 까에상의 러닝메이트로 자카르타나 중부자바에 출마하려다가 까에상이 리드완 까밀에게 붙어 자카르타에 무혈입성하려는 조짐이 커지자 스스로 활로를 찾으려는 듯(8월 8일, 꼼빠스닷컴)
■ 정부/정치/외교
- 오는 10월 임기가 끝나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이 8월 1일(목) 므르데까궁에서 열린 전국 디크르 및 대중 기도회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머금으며 지난 10년 간 자신이 범했을 수 있는 모든 실수에 대해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 (8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조코위 대통령의 공개적 성찰과 사과에 대한 보다 입체적인 기사 (8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루훗 장관이 차기 정권에서도 장관으로 임용될 것이란 전망을 일축하며 젊은 정치인들이 내각에 들어가야 한다고 발언. 그러면서도 기꺼이 쁘라보워 정권의 자문역이 되겠다고 말해 정권 주변에 머물 것임을 시사함 (8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간개발문화조정장관(Menko PMK) 무하지르 에펜디는 선출된 쁘라보워-기브란의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옥수수밥이 주요 메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언급. (8월 3일, 안따라뉴스)
- 기브란도 무상급식에 쌀 대신 옥수수를 언급하며 밥 대신 국수를 줄 수도 있다고 말함. 전체적인 방향이 영양가 있는 음식에서 싼 음식으로 가는 중 (8월 5일, 똄뽀닷코)
- 분석가들은 국방장관이자 대통령 당선자인 쁘라보워가 당선 후 5개월 동안 여러 차례 해외순방을 통해 14명의 해외정상들을 만나는 등 조코위 대통령 집권 10년 이후 인도네시아 외교 정책을 보다 적극적, 실용적으로 과감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8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영국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소유한 다국적 기업 소속으로 전자 케이블 및 커넥터를 제조하는 PT 볼렉스 인도네시아의 바탐 소재 새 건물 개업식에 쁘라보워 대통령 당선인 참석 (8월 5일, CNN인도네시아)
- 금융감독청(OJK)에서 금융 서비스 사업자, 교육 및 소비자 보호 행위를 감독하는 프리더리카 위디야사리 데위(FridericaWidyasari Dewi) 국장은 사기방지센터의 설립 목적이 불법금융 근절이라고 밝힘. 초기에는 약 15개 은행이 사기방지센터에 직접 참여할 예정 (8월 5일, 안따라뉴스)
- 쁘라보워에게 넘어온 2025년 공무원 급여인상 결정권. 조코위 정부가 부담을 팍팍 안기는 상황 (8월 6일, 드띡닷컴)
- 조코위 대통령은 2025년 정부업무계획(RKP)과 초안을 논의하기 위해 월요일 회의를 열면서 내년 국가예산은 글로벌 경제 위험을 고려하고 쁘라보워 당선인이 계획한 모든 프로그램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 (8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투쟁민주당(PDI-P)과 조코위 대통령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총선 승리정당의 특권을 막아 투쟁민주당이 국회의장직을 맡지 못하도록 입법기관법(MD3)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 (8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대통령 특별보좌관 아리 드위파야나는 조코위 대통령이 투쟁민주당 운영자들의 임기 연장에 대한 법적 측면을 연구하기 위해 팀을 구성했다는 보도를 부인. 정부에서 투쟁민주당 탄압 공작을 벌일 개연성은 사실 충분하지만 (8월 7일, 꼼빠스닷컴)
- 국민각성당(PKB) 자질룰 파와이드(Jazilul Fawaid) 부위원장은 나들라뚤울라마 집행위원회(PBNU)를 포함한 모든 지역사회 조직(ormas)을 초청하여 정당의 주권을 존중하도록 요청. 즉 종교단체도 사회단체이며 사회단체는 정당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라는 뜻 (8월 7일, 꼼빠스닷컴)
■자카르타 및 수도권/신수도/지자체
- 인도네시아에서 실업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반뜬주(7.02%)로 나타남. 그 다음으로 리아우제도, 서부자바, 자카르타, 서파푸아 순 (8월 2일, CNN인도네시아)
- 공공사업주택부가 신수도에서 열릴 국무회의 위해 신수도에 장관용 주택 14채를 준비했다고 발표. 그런데 왜 장관 수에 훨씬 못 미치는 14채만? (8월 2일, 안따라뉴스)
- PANRB 부처의 직위 및 인적 자원 역량 표준화 담당 차관보 아리잘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공무원(ASN)이 우선적으로 인도네시아 수도(IKN)로 이주하는 초기 단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함. (8월 3일, 안따라뉴스)
- 마글랑 시티스퀘어에서 열린 열기구 축제에서 9개 열기구 중 두 개만 날아올라 방문객들 실망 (8월 3일, 드띡닷컴)
- 쁘라띡노 국무장관은 8월 17일 신수도에서 열리는 기념식 이후 열리는 국무회의에 모든 장관이 참석하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 쁘라보워 같은 주요 장관이 참석하지 않거나, 조코위 정책에 반대하는 장관들 참석시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발언? 쁘라띡노는 당일 나투나 제도 행사에 대신 참석하는 띠또 까르나비안 내무장관을 예로 듦 (8월 5일, 안따라뉴스)
- 신수도 인근 자취집(KOS)은 1년에 1억2,500만 루피아(약 1천만 원). 즉 월 1000만 루피아(약 80만 원)으로 자카르타의 웬만한 아파트 임대료보다 비쌈 (8월 5일, 드띡닷컴)
- 정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깔리만딴의 신수도 개발을 위해 72.5조루피아(약 6조1,50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함. 그러나 2025년에도 IKN 개발을 위한 특별 예산이 있을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음. (8월 5일, 드띡닷컴)
- 2024년 6월 현재 해고율이 가장 높은 10개 주, 상위 자카르타, 남부 수마뜨라, 븡끌루, 서부 누사뜽가라, 서부 술라웨시, 북부 말루꾸, 서부 파푸아, 파푸아순. 자카르타에서는 7,500명 해고. (8월 5일, 드띡닷컴)
-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우파스이슬 기후 현상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기아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파푸아주 뿐짝 지역 시낙과 아간두구메에 식품 창고 건설 (8월 6일, 꼼빠스닷컴)
- 발리 관광청장은 현지 비즈니스 그룹이 제안한 섬 지역에 국제 표준 카지노를 건설하려는 아이디어를 거부함. 도박이 불법이라는 이유인데 온라인도박 근절에 온국가가 나섰는데 카지노 설립이라니 시의 적절한 거부인 듯. (8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 중국산 무궤도 자유주행 열차가 신수도 도착. 8월 9일 시운전 예정 (8월 4일, 꼼빠스닷컴)
- 헤루 부디 하르또노 대통령실 사무처장은 정부가 지난 8월 17일 신수도에서 열리는 독립 79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을 위한 숙소로 글램핑(글램핑, 럭셔리 캠핑)을 준비했다고 밝힘. 이 사람 자카르타 주지사 직무대행 겸임하면서 언제 이쪽 일까지? (8월 6일, CNN인도네시아)
- 헤루 부디 하르또노는 국가기념탐(Monas) 전시관에 보관되어 있던 옛 국기 레플리카와 독립선언문 사본이 신수도로 옮겨질 것이라 발표. (8월 7일, 꼼빠스닷컴)
- 신수도 대통령궁이 칠흑색이어서 가루다가 아니라 박쥐같이 보인다는 소셜미디어 속 주장에 나중에 발리 GWK 동상처럼 나중에 녹색을 띌 것이라며 반박한 바수끼 하디물요노 장관 (8월 6일, 드띡닷컴)
- 신수도에서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알파드 차량 하루 임대료 2,500만 루피아. 국무장관이 나서서 그럴 수밖에 없는 현지상황을 설명. (8월 6일, 드띡닷컴)
- 자카르타 앙꼿인 미크로트랜스 운전사들의 업무강도와 저임금 실태. 일당 하루 100킬로 달리면 15만 루피아(약 1만2,700원) (8월 7일, 자카르타포스트)
- 남부 자카르타 라수나 사이드 거리에서 가스공사(PT. PGN) 소유 가스관에서 가스 누출 발생. 그러나 곧 수습되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음 (8월 7일, 꼼빠스닷컴)
- 정부는 누산따라 해저 유료도로 건설을 위해 한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 도로 건설에는 약 6억 9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해저터널이 될 것이라고 공공사업주택부 인프라 책임자가 발표(8월 8일, 자카르타포스트)
- 이번엔 가루다 닮은 신수도 대통령궁이 식민지 유물을 닮았다는 소셜미디어 논란. 이에 대해 바수끼 장관은 실제 식민지 유물인 므르데까 궁전, 보고르 궁전과 달리 신수도의 대통령궁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직접 지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반박(8월 8일, 꼼빠스닷컴)
- 코로나 임시병동으로 쓰였던 끄마요란의 아시안게임 선수촌 아파트가 공무원 아파트로 전용될 예정. 바수끼 하디물요노 장관은 해당 건물을 늘 잘 관리해 오고 있었다고 자신(8월 8일, 꼼빠스닷컴)
■인도네시아군/ 경찰/ 공무원 경찰대(Satpol PP)/부패척결위원회(KPK)
- 동부 자바 말랑바뚜에서 체포된 이니셜 HOK(19)의 테러 용의자가 온라인에서 폭탄조립방법을 배웠다고 자백. (8월 3일, CNN인도네시아)
- 파푸아 최동단 지역의 분리주의 단체가 납치 이후 1년 넘게 구금하고 있던 뉴질랜드 조종사 필립 머튼스를 풀어주기로 했다고 8월 3일(토) 대변인이 발표한 음성 메시지가 전해짐 (8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경찰은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이 뉴질랜드 출신 헬리콥터 조종사인 글렌 말콤코닝을 살해했고 그가 조종한 PT. Intan Angkasa 소유의 헬리콥터도 불태웠다고 주장. 사고는 승객 4명(성인 2명(의료 종사자)과 유아 1명, 어린이 1명)이 Moses Kilangin Timika 공항에서 Alama District로 향하던 중 발생. (8월 6일, 꼼빠스닷컴)
- 국제앰네스티 인도네시아 지부는 이번 주 초 중부 파푸아에서 뉴질랜드인 헬리콥터 조종사가 살해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가해자들을
처벌할 것을 당국에 촉구. 이로 인해 임박했던 필립 머튼스의 석방도 연기될 듯(8월 8일, 자카르타포스트)
- 경찰
대테러부대가 서부자카르타에서 다울라 이슬라미야(Daulah Islamiyah) 또는 ISIS 지지자였던 테러 용의자 2명을 8월 7일(수) 체포함. 공기총, ISIS 재킷
및 유니폼, 접이식 칼, 폭발성 화학 물질, 휴대폰 및 기타 여러 날카로운 무기도 압수 (8월 7일, 안따라뉴스)
- 부패척결위원회(KPK)는 8월 8일(목) 북부 롬복의 쓰나미 대피소 건물을 두 번째 점검함. 190억 루피아를 들여 2014년부터 시작되어 2016년 건축 중단된 이 건물은 건축과정의 부정부패로 계단이 다 무너지는 등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현재는 소우리로 사용되는 중(8월 9일, 꼼빠스닷컴)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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