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중부 자바서 마약 거래하던 교도관 체포돼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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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는, 중부 자바주 경찰이 17일 마약을 취급한 혐의로 뿌르워르조(Purworejo) 감옥의 교도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니셜 CAS로 알려진 이 교도관은, 산짜이(Sancai)라 불리는 남성이 주도하는 마약 거래 사건에 그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국립마약국(National Narcotics Agency, BNN)의 제보 이후 지난 15일 오전 체포됐다.
국립마약국 관계자는 “산짜이가 은행 계좌에서 교도관에게 돈을 이체했으며, 교도관은 마약 거래 대금으로 3억 루피아(22,500 달러) 이상의 총 18건의 송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교도관은 교도소에서 마약 밀매 업자를 위한 교정 시설의 소장이었으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직무가 해임된 상태다.
지난해 총 18명의 감옥 감시원과 교도관이 마약 밀매에 연루되어 직위에서 해고된 바 있다.
당국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특별 구금 시설에 수감 중인 고위험 마약 죄수들을 다른 조직과 격리시켜 의사 소통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마약 밀매에 관여한 교도관들은 심한 형벌에 처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도관 CAS와 다른 용의자는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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