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시 해양부 장관, “불법조업 외국어선들에 강경 대응 이어갈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8-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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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뿌지아스뚜띠 인도네시아 해양부 장관이 자국 영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되는 외국어선을 예외없이 침몰시키는 정책에 대해 중단론이 올라있지만, 다시 계속할 방침을 표명했다고 지난 12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이 전했다.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부문 경제조정장관은 최근 "해양부에 밀어 선박에 대한 폭파를 중지할 것을 통보했다. 이것은 명령이다"고 말했다.
유숩 깔라 부통령도 "밀어 선박 폭파는 이웃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루훗 장관의 의견을 지지했다.
이에 대해 수시 장관은 지난 11일 "외국 선박에 의한 불법조업을 방지하기 위해 밀어 선박 폭파 정책을 계속한다. 논의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해양부는 지난해 128척의 외국 국적의 불법 선박을 나포하고, 그 중 127척을 폭파 처리했다.
2014년 이후 폭파 및 침몰한 밀어 선박은 총 363척으로 베트남 어선이 가장 많았다.
불법조업의 선박 폭파를 포함한 수시 장관의 강경책에 인도네시아의 수산 자원은 2011년 650만 톤에서 2016년에는 990만톤까지 증가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수산물 수출량은 2014년 130만톤에서 2015년 110만톤, 2016년 107만톤, 지난해는 추정 100만톤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밀어 선박 폭파 방법이 필요했다"고 말하며, 각료조정회의에서 수시 해양부 장관에게 수산물의 수출 확대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스리 물야니 재무 장관은 포획한 선박의 처리에 대해 국유재산화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수시 장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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