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라까르따서 백년 된 궁전 벽 붕괴돼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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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중부 자바주 수라까르따에 위치한 까수나난 궁전(Kasunanan Palace)의 외벽이 마모로 붕괴됐다.
1세기가 넘은 이 벽은 빠꾸부워노 V(Pakubuwono V) 통치 기간에 건축된 이후 한 번도 보수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으나 붕괴된 외벽 잔해가 거리를 가로막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역 주민인 산또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아무런 경고 없이 갑자기 벽이 무너졌다고 밝히며 사고 다음날 수라까르따 지역재난방지청(BNPD)이 남겨진 벽을 청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궁전 관리자는 "벽은 2년 동안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고, 지역 주민들이 개축을 요청했지만 중부 자바 유산 보존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재난방지청은 가능한 한 빨리 벽을 다시 세우기 위해 관련 당사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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