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학대, 가정 내 폭력, 차별···印尼 여성 주요 문제로 남아 있어 사회∙종교 편집부 2018-0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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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여성폭력근절위원회(Komnas Perempuan)는 2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신체적 학대와 가정 폭력 및 성차별이 인도네시아 여성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직면해야 했던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였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많은 결혼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은 학대, 성폭력, 정신적 또는 경제적 압박에 이르기까지 무서운 형태를 띠고있다.
여성폭력근절위원회는 지난해 일부 다처제를 추구하는 인도네시아 남성들을 위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의 출현과 같은 많은 사례들로 인해 사회에서 성 차별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결혼한 남성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도록 고무시키는 'AyoPoligami.com(Let's Do Polygamy)'이라는 웹 사이트를 지적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교인 이슬람교는 일부 다처제를 허용하지만 그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필요로 한다.
보고서에서 강조한 인도네시아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문제들로는 아동 결혼, 인터넷 폭력, 종교 및 문화 단체에서의 성차별, 그리고 집단 강간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죄 판결을 받은 소아 성애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적 거세하는 법을 발표함으로써 아동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접근법을 취해왔다.
국가 여성폭력근절위원회의 까리로 알리(Khariroh Ali) 위원은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여성들이 자신의 복지를 챙길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여성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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