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발차기 시장, 경찰 체격 검증은 이렇게? 사회∙종교 편집부 2018-01-25 목록
본문
최근 인도네시아 서부 누사뜽가라주 마따람시의 아히아르 압두(Ahyar Abduh) 시장의 발차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4일 봉황망(凤凰网)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매체 코코넛 자카르타(Coconuts Jakarta)는 지난 22일 무술 전문가로 알려진 아히아르 시장이 신임 경찰들의 가슴을 발로 차는 사진을 공개했다.
현지 시간 17일 아히아르 마따람시 시장은 여러 명의 신임 경찰을 공공질서 관리국에 임명했다. 임명식에서 시장은 일렬로 늘어선 신임 경찰들의 가슴을 발로 찼다.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이후 현지 누리꾼들은 자신의 무술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신임 경찰들의 가슴을 걷어찬 시장을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시장이 자신의 정신과 체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 싶으면 업무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며 "가슴을 얻어맞은 경찰들이 불쌍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마따람시 경찰국 국장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신임 경찰뿐만 아니라 자신도 시장의 검증을 거쳤다”며 "시장이 이런 방식으로 체격을 테스트하는 것은 정상적인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장에게 발로 걷어차인 경찰들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히아르 시장은 비판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이전글'뱀 풀어 물어뜯고 피 마시고'···인니 특공무술에 매티스 감탄 2018.01.25
- 다음글발리서 홍수로 주민과 관광객 94명 구조돼 2018.01.24
댓글목록
욜로하신부모님님의 댓글
욜로하신부모님 작성일
https://www.youtube.com/watch?v=hH5AMZLxfxA
무술 전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