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다웃 주숩 前 교육문화부장관, 91세 일기로 별세 정치 편집부 2018-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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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웃 주숩(Daoed Joesoef) 인도네시아 전 교육문화부장관이 23일 저녁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메디스뜨라(Medistra) 병원에서 91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수하르또(Soeharto) 정권 아래 1978년에서 1983년까지 장관을 지낸 고인의 유해는 서부 자바의 보고르 (Gogi Tama Cemetery)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가족의 말에 따르면 다웃 전 장관은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병원 치료를 꺼려하다 상태가 점점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별세 소식에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과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주지사 등이 조문했다.
1926년 북부 수마트라주의 메단에서 출생한 고인은, 인도네시아 대학 경제 학부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했다.
학부 시절 토론에 초대한 모하마드 하타 (Mohammad Hatta) 당시 전 부통령에게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등 어린 나이에 정부에 대한 열렬한 평론가로 알려졌다.
수필가로도 알려져 말년까지 일간지 꼼빠스에 교육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문을 기고했으며, 싱크 탱크 전략 국제 문제 연구소(CSIS)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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