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스리랑카, 자유 무역 협정 출발에 동의 정치 편집부 2018-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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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통령으로는 39년 만에 스리랑카 콜롬보를 방문해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과 회담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올해 스리랑카와의 외교관계 수립 66주년을 맞이해 인프라 수출에 대한 의욕을 어필했고, 자유 무역 협정(FTA)을 위한 협상도 시작할 방침을 보였다.
양국 정상은 항공 및 해상 수색 및 구조, 고등 교육 및 마약 밀매 퇴치에 관한 협력에 대한 세 가지 양해 각서(MOU)에 서명했다.
인니-스리랑카 간 FTA 협상은 2년 정도 소요될 전망으로, 그 밖에도 양국은 자연 재해 대책과 인도양에서의 무역 촉진, 교육과 관련한 역량 강화 등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은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포괄적인 동시에 국제법의 규칙에 따라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력은 상호 신뢰, 신뢰 구축 및 대화를 기반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 기업인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가 스리랑카에 차량을 수출하는 것도 발표됐다.
조꼬위 대통령의 이번 남아시아 방문은 인도네시아의 올해 외교 정책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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