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세계인적자원경쟁력지수, 인도네시아 77위로 도약 사회∙종교 편집부 2018-02-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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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인적자원경쟁력 순위가 1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와 다국적 종합 인력서비스 기업 아데코(ADECCO)가 지난 23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48회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2018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인도네시아가 119개국 중 77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90위에서 13단계 상승한 것으로,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스위스가 차지했고 싱가포르, 미국, 노르웨이, 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올해 30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20위, 중국은 43위로 작년보다 11계단 순위가 올라 한국, 일본을 추격했다.
GTCI는 인적자원을 창조, 보유, 유치하는 개별 국가의 능력과 경쟁력 관계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다.
구체적으로 사업환경과 교육, 생활 분야 등 6개 분야 48개 항목을 평가해 지수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직업 교육 및 기술 훈련을 통해 국내 인재를 준비 할 수 있어 고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순위에 반영됐다.
그러나 이러한 순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27위), 필리핀(54위), 태국(70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뒤떨어진 수준.
2016년 인도네시아 국내 노동자의 60.39%의 최종학력이 초중등학교 졸업이라고 알려진 만큼, 국가적 차원의 교육과 직업 훈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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