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동부 자카르타서 철도 크레인 붕괴 사고로 4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8-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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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5시께 동부 자카르타의 자띠느가라(Jatinegara) 지역에서 건설 중인 고가 철도 트랙 현장에서 크레인의 일부가 붕괴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망가라이역과 자띠느가라역의 중간 지점으로, 동 지역 경찰과 공공국민주택부의 건설안전위원회(KNKK)는 건설 방법과 장비에는 문제가 없었는지도 포함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특별주의 재난방지청(BPBD)에 따르면, 고가 선로의 일부를 크레인으로 끌어 올려 설치하려고 할 때 위치가 어긋나 크레인의 일부가 갑자기 붕괴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은 현장에서, 다른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사망이 확인됐으며, 사고 현장 반경 300미터 이내에는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망가라이~자띠누가라역 사이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HK) 등의 컨소시엄이 담당하고 있다.
후따마 까르야는 4일 보도 자료에서 희생자에 조의를 표하며 “정확한 사고 조사가 진행되도록 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는 동부 자카르타 까유 뿌띠 (Kayu Putih)의 경전철(LRT) 고가 선로 건설 현장에서 대들보가 붕괴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고가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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