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납치된 아르헨티나 소녀 인니서 발견, 어머니 품으로 돌아와 사건∙사고 편집부 2018-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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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르헨티나인 여성이 지난 6일 남부 술라웨시의 또라자에서 딸과 8개월여 만에 재회했다.
친부에게 납치돼 사라졌던 딸 알룸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마지막 목격담이 있은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한 식당에서 또라자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알룸은 그녀의 생물학적 아버지와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룸은 또라자 경찰 당국에 의해 아르헨티나 대사관 직원들에게 보내졌고, 그녀의 어머니 엘리자베스와 재회할 수 있었다.
남부 술라웨시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 인도네시아에 의해 수신된 정보로 알룸의 정보를 탐색했다”고 전하며 "인터폴은 알룸의 아버지와 그의 여자친구를 모두 체포하고, 알룸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는 “별거 중에 알룸의 아버지가 학교에서 무단으로 알룸을 학교 밖으로 데리고 나간 후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전하며 인도네시아 시민과 당국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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