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지난 12일 중앙 자카르타 땀린 거리에 위치한 사리 퍼시픽 호텔을 방문해 지하수 사용량 및 폐수 시설을 불시에 조사했다.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주 특별 조사팀은 21일까지 주 내의 빌딩 80개동에서 비슷한 조사를 실시하며 이는 자카르타의 과도한 지하수 개발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
사회∙종교
2018-03-16
‘지상낙원’ ‘신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가 오는 17일(현지 시각)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공항과 상점 등을 운영하지 않으며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끊을 예정이라고 BBC는 14일 보도했다. 17일은 발리의 주요 명절인 ‘하리 녜삐(Hari Nyepi∙침묵의 날)’이다.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율법(샤리아)이 적용되는 아쩨 특별자치주가 살인범을 참수형에 처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아쩨 샤리아법률·인권 사무소는 최근 주정부로부터 살인범에 대한 사형 집행 방식으로 참수형을 도입하는 방안과 관련한 조사연구를 의뢰 받았다고 전
김정남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국적 피고인 시띠 아이샤(26·여·왼쪽)와 베트남 출신 피고인 도안 티 흐엉(30·여·오른쪽). [AP=연합뉴스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암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검경이 범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와 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의한 자카르타 만(灣)의 오염이 점점 악화되는 것에 대해 해안 지역의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에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해양 수산부의 해양 생태계 및 해양 자원 전문가인 아오 항고노는 "정부는 2025년까지 해안 지역의 플라스틱
2018-03-15
2016년 7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병원 신생아실에 갓 태어난 아기들이 누워 있다.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국인 인도네시아가 출산과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을 깨고 남성 공무원들에게 한 달 간의 유급 출산휴가를 주기로 해 눈길을 끈다. 14일 드띡뉴스
인도네시아 경찰이 정부 전복을 위해 가짜 뉴스를 퍼트려온 무슬림 사이버 지하드(성전) 부대원 14명을 체포했다. 이들 무슬림 사이버 부대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조직적으로 종교 및 인종갈등을 부추기거나 인터넷에 악성 바이러스를 퍼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경찰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국가 여성폭력근절위원회(Komnas Perempuan)는 정부가 여성들의 권리 보호와 특히 성폭력 근절 법안을 제정함으로써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에 대한 현재의 대응은 여전히 너무 느리다”고 지적
2018-03-14
지난 8일 반둥공과대학(Institut Teknologi Bandung, 이하 ITB)은 서부 자바주를 흐르는 찌따룸 강의 홍수 경보 및 실시간 강수량, 날씨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재용 어플리케이션 ‘FEWEAS-찌따룸’을 발표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iOS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찌따룸 강 13개소
인도네시아 최초의 문민정부를 이끌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오바마’ 조꼬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도전하게 됐다. 대선 승리를 위해 올해에는 경제 성장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인도네시아 최대 정당인 투쟁민
독일 민간연구소 저먼워치(German Watc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7~2016년 지난 20년간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및 기상 이변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 연평균 25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손해액은 19억 2,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조사 대상 183개국 중 사망자 수로는 1
2018-03-13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해양경계선을 보여주는 지도. 붉은 부분 윗쪽이 1970년대에 성립된 현재의 해양경계선이며, 아랫쪽 선은 1997년 퍼스 조약으로 획정됐으나 비준 불발로 발효되지 않은 새 경계선. [자카르타포스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동티모르가 국제법을 내세워 호주와의 해양경계선 분쟁에서 승리하자 인도네시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