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반뜬에서 열린 희생제 행사 참석 사회∙종교 편집부 2016-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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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기부한 희사용 소. 사진=안따라 통신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12일 반뜬주 세랑시에 있는 아궁 회교사원에서 열린 희생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은 흰 셔츠에 검은 정장, 검은 무슬림 모자인 뻬찌(Peci)를 착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부인 이리아나와 딸 까히양 아유, 아들 까에상 빵아렙도 참석했으며, 떼뗀 마스두끼 대통령 특좌와 라노 까르노 반뜬주지사도 참석했다.
대통령은 희생제 이틀 전부터 반뜬주에 있는 각 면과 마을을 찾아 임산부들과 학생들에게 식료품을 나눠주고 “나처럼 마르면 안 된다”며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희생제를 맞아 전국 각 주에 소 한 마리씩을 기부했다. 대통령이 중앙자카르타 이스띠끌랄 사원에 기증한 소는 자바 뚜반산으로 몸무게가 1.5t에 달했다. 유숩깔라 부통령도 같은 종으로 몸무게 1.3t인 소를 이스띠끌랄 사원에 기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 등 고위 공직자들이 이둘아드하에 맞춰 희생 제물로 이스티크랄 사원에 동물을 기증하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둘아드하 전에 이슬람 사원에 소와 양, 염소 등을 희생 제물로 기증하며, 사원들은 이둘아드하에 맞춰 이 동물들을 도축해 제물로 바치고 고기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둘아드하 전에 이슬람 사원에 소와 양, 염소 등을 희생 제물로 기증하며, 사원들은 이둘아드하에 맞춰 이 동물들을 도축해 제물로 바치고 고기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이슬람력의 마지막 달 10일인 이둘아드하는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바쳐 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드러내려 한 것을 기념하는 이슬람 명절로, 성월이자 금식월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르바란(이둘피트리)과 함께 이슬람의 양대 명절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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